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연합회장 이인기)는 로컬기반 전략기획 전문그룹 두다(DUDA)가 목포대학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의 사업비 투자를 토대로, 자체 내부 공모를 거쳐 기획한 '사회적 가치 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쳐 총 25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전남 진도군에게 '연결'은 생존이자 정체성 그 자체다. 이러한 진도의 본질적 가치를 세계적인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전시가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일상적인 공공공간에 세계적인 아티스트 작가와 협업한 예술 작품을 연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3월 13일 금요일 전남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두다(DUDA)의 신은주 대표가 최근 2026 싱가포르아트위크 전시에서 이슈가 된 미디어아티스트 전병삼 작가와 협업하여 미디어아트 전시 'CONNECT: JINDO'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진도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철학을 관통하는 유일한 열쇠를 찾는 데 집중했다.
작품 'CONNECT: JINDO'는 진도에서 채집된 수만 가지 기억의 사진 중 상징적인 장면들을 선별해 낱장으로 분해한 뒤, 픽셀 단위로 확장하고 재조합하여 완성된 디지털 추상 영상미디어 작품이다.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진도대교,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진도 씻김굿, 나와 너를 잇는 강강술래, 그리고 우리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세월호 등 진도의 파편화된 조각들이 빛의 픽셀로 변환된다.
작품을 연출한 전병삼 작가는 “우리는 지금 연결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존재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형상은 사라지고 본질의 색채만 남은 이 줄무늬들은 끊임없이 진동하고 흐르며, 겉보기에 파편화된 것처럼 보이는 진도의 조각들이 사실 보이지 않는 수만 개의 선을 통해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로 이어져 있음을 상기시킬 것”이라고 작품의 철학을 설명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두다(DUDA)의 신은주 대표는 “목포대학교 RISE 사업단의 전폭적인 신뢰, 진도군의 지원 덕분에, 일상적인 거대한 건물 외벽면을 무한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초연결의 통로(The Hyper-Gateway)'로 탈바꿈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간적, 시간적, 철학적 연결을 통해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이번 전시는 3월 13일 개막하여 2개월 간 대중에게 공개되며, 자세한 내용은 두다(DUDA) 공식 채널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에 따르면 두다(DUDA)는 연합회 가입단체인 (사)호남디자인산업협회 신은주 회장이 운영하는 로컬 기반 전략기획 전문회사로, 지역 자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이인기 연합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인과 예술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해 지역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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